본문 바로가기
책, 영화

《스물다섯, 서른, 세계여행》: 여행, 꿈꾸는 시간

by seve_draw 2022. 12. 23.
반응형

 

 

 

다음은 책 '스물다섯, 서른, 세계여행'의 서평입니다.

 

 

누구나 국내, 해외, 여름, 겨울 등 다양한 상상으로 여행을 기대한다.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거나 새로운 생각을 가능하게 한다.

 

 

내 주위 사람들도 휴학을 하고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듯 여행은 꼭 한번은 해볼만한 경험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실제 여행까지 오기가 쉽지 않다.

 

 

누구나 기대하지만 모두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스스로 나름의 용기나 의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추진력.

 

 

이 책의 주인공들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나란히 1년 동안 여행을 떠난다.

 

 

 

 

러시아, 체코, 헝가리 등 여행한 22개국을 나라 별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행 일기가 사실 경로에 따라 어느 나라를 말하는지 헷갈릴 수 있지만

이 책은 목차로 나누어 각 나라에 빠져들 수 있다.

 

 

자매들이 느낀 것, 본 것, 생각들을 담고 있어

여행으로써 얻는 경험, 깨달음을 같이 느끼게 된다.

 

 

둘이서 여행한 만큼 서로 안 맞았던 것도 풀어내면서

솔직하게 전달하면 서 추천을 자연스럽게 받고 있는 느낌이다.

 

 

여행 루트를 생각할 때 무엇을 고민했는지가 느껴진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정성은 여행한 나라마다 쓴 비용을 정리하면서

현실적인 면도 충분히 담고 있다.

 

 

 

 

모든 여행지를 읽어보며 나에게 꼭 여행하고 싶은 여행지를 꼽아보면 독일이다.

 

 

독일이어서 그런 것이 아닌 여기서 소개한 경험이 와 닿았다.

 

 

이 분들은 오스트리아에서 영국으로 넘어갈 때

계획하지 않게도 독일을 거쳐서 가게 되었다.

 

 

무지의 상태로 그 나라를 보니 더 흘러가는 대로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끌렸다.

평소 여행에서 추구하는 것이 즉흥이다.

 

 

조금 즉흥적으로 시작하고 주위 둘러보는 게 기대나 실망없이 장소를 둘러보게 된다.

 

 

“기대하지 않았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라 는 책 구절처럼

여유로운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챕터였다.

 

 

사람마다 여행 방식은 다르지만 즉흥은

자유로운 대신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내용으로 그 자체로 즐기고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

행복한 경험이라는 것을 또 한번 심어주었다.

 

 

독일에서 본 우리나라 없는 차를 보고,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장소도 가보고,

그 안에서 맥주를 마시는 그 장면은

마치 오래된 아날로그 영화 속에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하면서

그 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해준다.

 

 

 

이들은 ‘여행’을 ‘나에게로 떠나는 세계여행’으로 부른다.

 

 

 

이렇듯 일상의 나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경험, 해볼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실 여행에 대한 기대나 상상이 필수는 아니지만 여행에 대한 바람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여행지에서의 나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반응형

댓글